호우피해 복구 중 장염·피부병 주의! 감염병 예방법
서론 – 폭우보다 무서운 건 그 후에 온다 폭우와 집중호우가 가져오는 피해는 눈에 보이는 침수, 도로 유실, 시설물 파손에만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비가 그치고 난 뒤에 본격적으로 우리 삶에 위협이 되는 요소는 바로 '감염병'이다. 물이 빠진 자리에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며, 오염된 식수, 썩은 음식물, 역류한 하수, 동물 사체 등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감염 경로가 되어버린다. 이런 환경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어린아이,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이러한 위험성을 강조하며, 침수지역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피부병, 호흡기질환 등이 급격히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노로바이..
2025.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