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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 술자리 예절 에티켓 가이드

by 잔든알쓰 2025. 5. 11.

    [ 목차 ]

함께 마시면 더 중요한 것, 술자리 에티켓

술은 단순히 마시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와 예절을 나누는 문화입니다. 세대에 따라 음주 문화는 조금씩 다르지만, 그 속에 담긴 '배려'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글에서는 요즘 MZ세대가 생각하는 술자리 매너,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자리잡은 어른들의 음주 예절을 함께 살펴보며, 세대 간의 공감과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요즘 MZ 술자리 예절 에티켓 가이드

 

1. 요즘 MZ의 술자리, 분위기도 예절도 달라졌다

 

MZ세대는 '자율'과 '존중'을 중시하는 세대입니다. 이들은 과거의 강압적 회식 문화보다는, 편안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술자리를 선호합니다.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ㄱㄱ

 

 

 

 

 

- 억지로 권하지 않는다

: "한 잔 받아!"라는 말보다는 "괜찮으면 같이 할래?"라는 식으로 상대의 의사를 존중합니다.

- 술보다 사람이 중심

: MZ의 술자리는 맛이나 분위기보다는 함께 있는 사람에 집중합니다. 꼭 술이 없어도 괜찮은 '무알콜 회식'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자기 페이스 존중

: 빨리 마시거나, 원샷을 강요하지 않고 각자 속도로 즐기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 짠 대신 건배사 패스 가능

: 분위기에 따라 가볍게 음료를 들고 건배하거나, 아예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SNS의 영향으로 '예쁘고 감성적인 술자리'를 추구하는 경향도 큽니다. 조명과 음악, 안주 구성까지 신경 써서 "술자리를 콘텐츠화"하는 트렌드도 나타나고 있지요.

 

 

2. 어른들의 술자리 예절, 잊지 말아야 할 전통적 매너

한편, 어른 세대에게 술자리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관계를 다지고, 마음을 전하는 비공식적 커뮤니케이션의 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정중한 예절이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 상대의 잔을 살핀다

: 상사의 잔이 비어 있다면, 술을 따라드리는 것이 기본 매너입니다. 단, 요즘에는 상대의 취향과 건강을 고려해 묻고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두 손으로 따르고, 받는다

: 어른에게 술을 따르거나 받을 때는 반드시 두 손으로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고개 돌려 마시기

: 함께 마시는 상대가 윗사람일 경우, 고개를 살짝 돌려 마시는 것이 예의로 여겨집니다.

- 건배 예절

: 직장에서의 회식에서는 '건배사'를 준비해 분위기를 돋우기도 합니다. 너무 길지 않으면서도 센스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건배사 알아보기

 

비록 시대가 달라졌더라도, 이 같은 전통적 매너를 아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소통의 방식입니다. '꼰대'라는 오해를 줄이고, 어른 세대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리가 되기도 합니다.

 

 

 

 

 

 

 

 

3. 세대가 달라도 술은 함께 마신다 – 공감으로 이어지는 예절

요즘은 세대가 섞여 있는 술자리도 많습니다. 선후배, 상사와의 회식, 가족 모임 등 다양한 자리에서 세대 간의 '음주 매너 충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존중과 배려입니다.

 

- 억지로 권하지 않기

: 세대에 상관없이, 술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 자기 잔은 스스로 채우기

: 최근에는 각자 자기 잔을 채우는 문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단, 어른이 먼저 따라주는 경우 감사의 표현은 꼭 필요합니다.

- 분위기 타기보다는, 분위기 읽기

: 무조건 건배나 노래를 해야 하는 분위기보다는, 그 자리에 어울리는 조용한 공감이 더 중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 과한 음주는 NO

: 술자리를 망치는 가장 큰 이유는 과한 음주입니다. 적당한 양을 즐기고,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술을 잘 마시는 사람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 더 멋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절은 누군가를 위한 억압이 아니라, 함께 있는 사람 모두가 편하게 즐기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입니다.

 

 

마무리하며

술은 사람을 연결합니다. 하지만 그 연결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예절입니다. MZ세대든, 기성세대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술자리는 더없이 즐겁고 건강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미성년자의 음주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건강하고 올바른 음주 문화를 지향하며, 책임 있는 음주를 권장합니다.